그 사실을 안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문제 학생들을 버스학교로 의탁하기도 했다.
무임이 아니었다면 지하철을 타지 않았을 사람까지도 포함한 금액이다.무엇보다 노인 인구가 급격하게 늘었다.
여기엔 재미있는 사연이 있다.평일 오전 9시 이전에는 노인도 돈을 내야 한다.복잡한 출근 시간대는 무임승차를 제한한다는 의미다.
결국 젊은 세대와 노인 세대가 한 발씩 양보해 사회적 합의점을 찾아갈 수밖에 없다.80년(146만 명)과 비교하면 850만 명 넘게 증가한 규모다.
애초에 뭔가를 줄 때부터 함부로 결정해선 안 되는 이유다.
84년에는 노인복지법 시행령을 고쳐 지하철 요금 할인 폭을 100%로 높였다.미국 같은 나라에서도 대학입학 조건에 학업.
많은 수의 스승보다 교실에서 따뜻한 정과 사랑이 있는 교육이 더 중요하다는 교육정책을 주장했다.돌보아 줄 수 없는 학생은 계속 공부를 하도록 이끌어 주었다.
인간교육보다 지식전달을 위한 교육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한다.생활 질서의 육성이 궁극적 목적이기 때문이다.